코레일, 민족 대이동 앞두고 KTX 정차역 매장 특별점검 나서

김양수 기자 2024. 9.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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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일까지 서울역 등 주요 KTX 정차역 14곳의 역사 매장을 특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역사 내 매장 점검 리스트를 재정비하고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존'으로 지정해 오는 10일 식약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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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역서 코레일유통과 함께 진행
안전과 위생 등 매장관리 상태 선제 점검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일까지 서울역 등 주요 KTX 정차역 14곳의 역사 매장을 특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코레일유통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역사 내 매장의 안전과 위생 관리 상태를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법,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로 ▲(소방)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전기) 과다 전열기 사용여부 ▲(가스) 가스용기, 가연성물질 관리 실태 ▲(위생) 조리시설 관리상태 ▲매장 청결도 등이다.

코레일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역 식음료 매장의 위생관리 및 보관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시설 등을 확인, 환절기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에서 발견되는 문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과 식품위생 관리에 소홀한 매장에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역사 내 매장 점검 리스트를 재정비하고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존'으로 지정해 오는 10일 식약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명절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철도역에 찾는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으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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