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파견군의관 2명 마취과·재활과 등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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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로 의료진 부족에 시달리는 전남대병원이 군의관 2명을 배치받았다.
전남대병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군의관 2명을 배정받아 마취통증의학과와 재활의학과에 각각 배치했다고 밝혔다.
군의관이 배치됐지만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와의 의료진 부족 사태를 덜어주기에는 역부족이다.
107명 전공의를 사직 처리한 조선대병원도 의사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나 군의관이 추가 배치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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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공의 이탈로 의료진 부족에 시달리는 전남대병원이 군의관 2명을 배치받았다.
전남대병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군의관 2명을 배정받아 마취통증의학과와 재활의학과에 각각 배치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전공의 224명을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 전공의와 진료전담의 채용에서 연이어 나섰지만,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무산됐다.
군의관이 배치됐지만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와의 의료진 부족 사태를 덜어주기에는 역부족이다.
107명 전공의를 사직 처리한 조선대병원도 의사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나 군의관이 추가 배치되진 않았다.
광주의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군의관 배치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한다"며 "의정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언제 문제가 터져 나올지 모를 정도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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