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그린바이오산업 학술회의 개최…벤처 투자상담도 진행

손대성 2024. 9.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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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가 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학술회의에 앞서 포항테크노파크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세계적인 그린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자리 잡아 유망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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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 개막식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24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가 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미국,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리투아니아 등 6개국 16명의 국내외 연사를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림수산 등 1차 산업에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종자, 동물용의약품, 식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학술회의에서는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그린바이오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외 연사들이 그린바이오의약품 및 소재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거나 토론했다.

8개 전문 투자사는 라트바이오, 진셀바이오텍, 바이오앱, 바이오엔, 바이오브릭스, 유니언하우스 등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과 투자 상담을 하는 '그린바이오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10일에는 동물용의약품 및 소재개발, 합성생물학 및 소재개발 분야로 나눠 주제 강연과 발표가 진행된다.

학술회의에 앞서 포항테크노파크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참여 기관은 벤처캠퍼스 운영, 공동사업 발굴, 시설·장비 공동 활용, 정보 교류, 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세계적인 그린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자리 잡아 유망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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