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마지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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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9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마지막 조기폐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폐차 지원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시는 저공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4등급 노후 경유차도 대상에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51만 대의 폐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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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9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마지막 조기폐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폐차 지원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조기폐차 지원은 ‘1인 1대’를 원칙으로 한다. 올해 이미 조기폐차 지원을 받았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 원부상 사용본거지가 ‘서울시’이면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4·5등급 경유차나 건설기계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상한액 안에서는 ‘조기폐차 보조금’에 폐차 후 차량구매 시 ‘추가보조금’까지 지급한다.
상한액은 3.5톤 미만 차량 중 4등급 최대 800만원, 5등급이 최대 300만원이다. 3.5톤 이상 중에서는 7500cc 초과 시 4등급이 최대 7800만원, 5등급이 3000만원까지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나 차상위계층확인서를 제출한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상한액 안에서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이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저공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4등급 노후 경유차도 대상에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51만 대의 폐차를 지원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제4차를 끝으로 올해 지원이 마무리되고 다음 신청은 내년 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분기별로 보조금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이번에 서둘러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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