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천주교 요람' 솔뫼성지 역사관 개관·축복식 개최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9.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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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지난 7일 대한민국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솔뫼성지 역사관 개관 및 축복식'이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축복식에 참석한 황침현 부시장은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한국 천주교의 요람과 같은 곳"이라며 "당진시에서도 이러한 상징성을 더욱 드높여 솔뫼성지가 문화․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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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2기 청년정책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당진발전본부, 취약계층에 한가위 ‘빛드림 선물꾸러미’전달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지난 7일 대한민국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솔뫼성지 역사관 개관 및 축복식'이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축복식은 천주교 대전교구(총대리 한정현 주교) 주례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축적된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 역사 자료를 전시해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솔뫼성지 역사관은 기존 솔뫼성지 성당을 리모델링해 교구 역사관으로 변경했으며, 김대건 신부 집안 기념관도 함께 조성해 김대건 신부 탄생지로서의 상징성도 높였다. 

  축복식에 참석한 황침현 부시장은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한국 천주교의 요람과 같은 곳"이라며 "당진시에서도 이러한 상징성을 더욱 드높여 솔뫼성지가 문화․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지난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와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에 방문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가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솔뫼성지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 당진시, 제2기 청년정책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7일 당진청년타운 나래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대변해 줄 '제2기 당진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4개 분과(소통·자치·행정, 문화·복지·보건, 경제·환경·농업, 건설·도시·교통)로 구성해 운영하는 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청년문제 및 정책에 대한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출해 당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이제석 시 지역경제과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메일과 네이버 폼을 활용해 공개 모집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만 18세~39세로 직장인,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주부 등으로 구성돼 시의 다양한 청년층의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식, 시 청년타운 나래 소개, 시 청년정책 보고, 청년과의 대화,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2기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모임을 통해 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제석 시 지역경제과장은 "청년들이 행정과 소통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발전본부, 취약계층에 한가위 '빛드림 선물꾸러미'전달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1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빛드림 선물꾸러미'를 당진시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빛드림 선물꾸러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당진발전본부가 2019년부터 후원해온 명절물품이다. 

본부 임직원 60여명은 해나루 쌀, 해나루 곰탕 및 솔뫼한과 등 10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배송트럭에 싣는 등 이웃사랑 나눔에 온기를 더했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명절에 이웃들 모두가 풍성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본부 사옥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등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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