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포항시, 간담회…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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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포항시가 포항역 주차장 확충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시의회는 ▲2024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 편성 계획 ▲호미 반도 해양 보호 구역 확대 지정 ▲공공 주도 해상 풍력 단지개발 ▲환동해 호국 역사 문화관 건립 ▲글로벌 기업 혁신 파크 등 현안 추진 사업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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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국가 해양 정원 조성, 해상 풍력 단지 개발 등 시너지 효과 주문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포항시가 포항역 주차장 확충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포항시의회는 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상임 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시의회는 ▲2024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 편성 계획 ▲호미 반도 해양 보호 구역 확대 지정 ▲공공 주도 해상 풍력 단지개발 ▲환동해 호국 역사 문화관 건립 ▲글로벌 기업 혁신 파크 등 현안 추진 사업 현황을 살폈다.
또 ▲포항역 주차장 확충 ▲어르신 등 대중 교통 무료 승차 등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설명을 듣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사업비 추가 출연 등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월 공사가 완료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현재 정상적으로 이용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장애인과 아동 시설 등에 시에서 설계부터 세밀한 검토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호미곶 국가 해양 정원 조성, 공공 주도 해상 풍력 단지 개발 사업 등과 연계 개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상 풍력 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주민 참여와 주민 수용성 확보를 강조하며, 주민의 사업 참여 제도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추진 때 지역 주민, 어업인 등 실질적 이해 당사자가 주민 대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지역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특급 호텔 유치의 시급성·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심의 포항역 부지 복합개발 추진이 원활히 이루어져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호국 역사 문화관, 추모 공원 조성 때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확보, 옛 포항역 주차장 확충과 흥해지역 인구 유입에 따른 달전 오거리 일대 교통 체증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도 현안 사업과 관련해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각종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만 의장은 “의회와 집행기관이 시정 현안과 관련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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