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24시] 서산시, 29일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개최
서산시,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9일 '2024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양대동 772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서산시체육회(회장 윤만형)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회장 한일희)과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3개 종목이 진행된다. 종목은 5㎞, 10㎞, 하프코스(21.0975㎞)로 구성됐으며 대회 코스는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청지천을 거쳐 간월호 일원까지의 구간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러닝화 또는 기능성 티셔츠, 뜸부기 쌀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1차 접수는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13일 자정까지, 2차 접수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29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회 운영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대회장 및 코스로 향하는 도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 4대를 대회 집결지와 각 구간에 배치하고, 대회 구간의 도로 정비와 환경정화를 통해 달리기 좋은 마라톤대회 운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첫 대회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코스모스와 황금들녘 속에서 마라톤을 통해 멋진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8일 처음으로 개최된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는 3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여해 안전사고 없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마무리됐다.
◇서산시, 추석 명절 쓰레기 관리 대책 시행
충남 서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리 대책으로 추진되는 사항은 추석맞이 국토 대청소, 추석 연휴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일정 안내, 환경종합상황실·기동처리반 운영 등이다.
먼지, 시는 추석 명절 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3일까지 공직자,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함께 관내 전 지역을 청소하는 '추석맞이 국토 대청소'를 추진한다. 이번 대청소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귀성길과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도로변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 일정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생활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으며, 그 밖의 기간에는 정상적으로 수거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시민들은 9월 15일과 18일, 19일 저녁 8시 이후에 기존 배출 장소에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시는 추석 연휴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을 18일까지 서산시 누리집, 중앙호수공원 전광판, 서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종합상황실과 생활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께서도 쓰레기 배출일을 준수해 깨끗한 추석 명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무단투기 단속반도 운영해 터미널과 도로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무단투기 행위 적발 시 계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산시,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충남 서산시가 최근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발대식을 가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서산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프로젝트 참여 어르신과 대학생 봉사단, 심은주 서산시 경로복지팀장,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기태 교육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는 청년세대와 어르신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 1회 청년 봉사단과 어르신 참여자들이 함께 그림 그리기, 사진 찍기, 문화 공연 관람,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의 대학생들과 어르신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출생과 고령화의 현실 속에 세대 간 화합과 상호 존중의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효행 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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