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총액 8월까지 44조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4. 9. 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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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지난해 매매 규모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만1395건, 거래 총액은 139조3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거래량은 3만8247건, 거래 총액은 44조9045억원으로 지난해 거래량(3만4067건)과 거래총액(36조1555억원)의 112%, 124% 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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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치 대비 24% 급증

올해 8월까지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지난해 매매 규모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만1395건, 거래 총액은 139조3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량은 2023년 연간 거래량(29만8084건)을 뛰어넘었고, 거래 총액은 지난해(151조7508억원)의 92% 수준이다.

무엇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서울 거래량은 3만8247건, 거래 총액은 44조9045억원으로 지난해 거래량(3만4067건)과 거래총액(36조1555억원)의 112%, 124% 수준에 달했다.

서울에선 상승 거래도 많았다. 특히 7~8월은 상승 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다. 직방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공급 부족 등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하반기 금리 인하 전망 등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인천 지역도 이에 영향을 받으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은 6월을 기점으로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크게 늘면서 작년 한 해 수준에 달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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