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천안종합운동장·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 추진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4. 9. 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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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유관순체육관, 태양광주차장, 국민체육센터 등 8곳의 부설주차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3곳을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천안시(박상돈 시장)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용암지하도 조명개선을 포함한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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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남산중앙시장 ‘인공지능(AI) 스마트정류장 안심승차 유도시스템’ 구축
천안시, 용암지하도 재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유관순체육관, 태양광주차장, 국민체육센터 등 8곳의 부설주차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3곳을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하지만 실제 이용과 상관없는 방치 차량, 장기 주차, 인근 상가 이용자와 여행자의 차량이 주차면을 차지하면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게 되면서 유료화로 전환하기로 했다.

천안종합운동장·천안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 기본계획도 ⓒ천안시 제공

시는 유료화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실시설계 및 공사를 거쳐 하반기 중으로 유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용역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주차타워 설치 규모·위치, 체육시설 이용 시간 등을 고려한 무료시간을 검토해 그동안 고질적이던 주차난을 해소해 민원인, 체육시설 이용자 등이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남산중앙시장'인공지능(AI) 스마트정류장 안심승차 유도시스템' 구축

천안시가 남산중앙시장 스마트정류장에 '인공지능(AI) 스마트정류장 안심승차 유도시스템'을 구축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남산중앙시장 스마트정류장에 '인공지능(AI) 스마트정류장 안심승차 유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스마트정류장 안심승차 유도시스템은 인공지능 카메라 솔루션과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융합한 시스템으로 버스 진입 시 도착 정보를 바닥 전광판과 방송을 통해 송출한다.

바닥 전광판을 통한 버스 유도 도형을 송출해 안전 운행, 안전사고 예방의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차도로 내려가지 않도록 안내방송을 통해 안전한 승하차를 유도한다.

천안시가 남산중앙시장 스마트정류장에 '인공지능(AI) 스마트정류장 안심승차 유도시스템'을 구축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이용률이 높은 스마트정류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정류장 안심승차 유도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교통 신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교통도시 기틀을 마련해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용암지하도 재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용암지하도 출입구 전경사진 ⓒ천안시 제공

천안시(박상돈 시장)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용암지하도 조명개선을 포함한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시는 용암지하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연장 43m, 폭 6m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내부 통로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휴게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했고, 벽면에 전시벽을 설치해 작품전시 등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범죄예방(CPTED) 사업의 일환으로 방범용 CCTV와 진‧출입구 및 내부 통로 마감재에 간접등과 LED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했다.

용암지하도 내부 전경사진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용암지하도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밝고 환한 색상으로 쾌적함과 안전함 제공과 동시에 밝고 환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을 반영하였다.

용암지하도는 1997년 준공 이후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벽체 누수와 마감재 탈락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2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2023년에 지하도 외벽 보수 및 캐노피 교체를 완료했으며, 내부공간 재정비를 끝으로 용암지하도 정비사업을 마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용암지하도 정비사업으로 지하도가 산뜻하며 밝은 느낌으로 변하고, 시민들의 반응이 만족스러워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하도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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