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맺은 '순천-프랑스 낭트시' 우호 교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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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와 프랑스 낭트시가 15년간 이어온 양시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가기로 약속했다.
순천시는 국외 우호 교류 도시인 프랑스 낭트시에서 지난 7~8일 열린 '라 폴리 데 플렌테스(La Folie des Plantes)' 행사에 초청돼 양 시의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낭트시의 초청으로 식물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양측은 우호 교류 15주년을 맞아 더 강화된 협력 관계와 우정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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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와 프랑스 낭트시가 15년간 이어온 양시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가기로 약속했다.
순천시는 국외 우호 교류 도시인 프랑스 낭트시에서 지난 7~8일 열린 '라 폴리 데 플렌테스(La Folie des Plantes)' 행사에 초청돼 양 시의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낭트시의 초청으로 식물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양측은 우호 교류 15주년을 맞아 더 강화된 협력 관계와 우정을 다졌다.
순천시는 개회식 축하 인사와 사물판굿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초청단을 이끈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은 "낭트시의 의미 있는 행사에 순천시를 초청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협력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 폴리 데 플렌테스(La Folie des Plantes)는 낭트시에서 매년 9월 열리는 식물 축제로 다양한 식물 전시와 판매, 생태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프랑스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꽃·식물 박람회다.
순천시와 낭트시는 2009년 10월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의 정원 조성, 201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 낭트 '한국의 봄' 문화교류 행사 등 정원·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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