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 동에서만 사흘간 세차례 불?...인천 아파트 연쇄 방화 '미스터리'
이자연 기자 2024. 9. 9. 17:20
유모차·종이상자에서 시작된 불
이틀 전에도 같은 동에서 화재
이틀 전에도 같은 동에서 화재
유모차가 타버린 채 뼈대만 남았습니다.
옆에 있던 장난감 킥보드도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인천의 한 아파트 복도에 놓여있던 유모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피해 주민]
"애기가 자고 있어서 전 여기 안방에서 내다보고 불난걸 알아서..."
그런데 이 아파트,
불이 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
"지난 금요일도(불이 났어요.)
6층은 어제. 박스에다 불붙였다 해서 뛰어갔는데, 그건 이제 껐죠."
지난 6일엔 2층 복도에서,
어제는 3층 유모차와 6층에 있던 종이상자에서 불이 났습니다.
모두 아파트 같은 동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불이 나기 전날엔
누군가 유모차에 참기름을 발라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큰불로 번지진 않았지만
혹시나 큰 사고로 이어질까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이웃 주민]
"어제도 잠도 못 자고 저한테 문자가 왔더라고요."
경찰은 주민들 진술을 토대로 연쇄 방화인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난인지, 뭔가 이유가 있는 건지도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 관계자는 "복도엔 CCTV가 없어 수사 범위를 넓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진광
옆에 있던 장난감 킥보드도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인천의 한 아파트 복도에 놓여있던 유모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피해 주민]
"애기가 자고 있어서 전 여기 안방에서 내다보고 불난걸 알아서..."
그런데 이 아파트,
불이 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
"지난 금요일도(불이 났어요.)
6층은 어제. 박스에다 불붙였다 해서 뛰어갔는데, 그건 이제 껐죠."
지난 6일엔 2층 복도에서,
어제는 3층 유모차와 6층에 있던 종이상자에서 불이 났습니다.
모두 아파트 같은 동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불이 나기 전날엔
누군가 유모차에 참기름을 발라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큰불로 번지진 않았지만
혹시나 큰 사고로 이어질까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이웃 주민]
"어제도 잠도 못 자고 저한테 문자가 왔더라고요."
경찰은 주민들 진술을 토대로 연쇄 방화인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난인지, 뭔가 이유가 있는 건지도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 관계자는 "복도엔 CCTV가 없어 수사 범위를 넓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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