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셀럽과 中企 판로개척 맞손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9.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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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용 TV 홈쇼핑 '홈앤쇼핑'이 셀럽과 만났다.

홈앤쇼핑은 최근 설렙을 활용하는 방송 트렌드에 맞춰 여러 셀럽과 함께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방송인 박수홍도 2016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식품 브랜드를 홈앤쇼핑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며 여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홈앤쇼핑은 셀럽과의 협업 외에도 홈앤쇼핑만의 대표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 사업인 '일사천리'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430개 업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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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홍석천·박수홍 등
유명인과 협업 제품 인기
박솔미, 올해만 45억 매출
식품 중소기업과 협업 중인 셰프 이원일(왼쪽)과 홍석천. 홈앤쇼핑

중소기업 전용 TV 홈쇼핑 '홈앤쇼핑'이 셀럽과 만났다. 홈앤쇼핑은 최근 설렙을 활용하는 방송 트렌드에 맞춰 여러 셀럽과 함께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셰프 이원일과 홍석천이 손잡고 선보인 브랜드 천하일미의 LA갈비가 대표적이다. 천하일미는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중소기업 이레푸드의 브랜드다. 지난달 27일 출시 방송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달 5일 두 번째 방송에서는 종료 15분을 남기고 완판됐다. 두 번의 방송을 통해 10만팩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배우 박솔미가 이름을 걸고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박솔미 브랜드도 눈길을 끈다. 올해 초부터 불고기, 한우 함박스테이크, 김치, 돈가스를 비롯한 중소기업 상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올해 들어서만 45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방송인 박수홍도 2016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식품 브랜드를 홈앤쇼핑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며 여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가족 친화적인 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출시 이후 8년 만에 12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배우 안문숙 역시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한편 홈앤쇼핑은 셀럽과의 협업 외에도 홈앤쇼핑만의 대표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 사업인 '일사천리'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430개 업체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일사천리 아카데미'를 새롭게 시작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홈쇼핑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다양한 셀럽과의 협업을 활용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획을 늘려나가겠다"며 "트렌드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이 무엇인지,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인지 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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