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준공…행정 서비스 향상 기대

기존 청사 철거하고 연면적 715㎡, 지상 2층 규모로 신축

경북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9일 사정동 172-1번지 일원에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도‧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1982년 조성된 기존 청사가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되면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축을 결정했다.

이후 41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715㎡, 지상 2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를 건립(신축)했다. 또 기존 164㎡ 규모의 회의실 리모델링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황남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원실, 대회의실, 문서고 등과 함께 다목적 공간도 마련해 주민들의 소통‧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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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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