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1140억 현금 지급… 협력사 자금 운용 숨통

김창성 기자 2024. 9. 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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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140억원의 공사 및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9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다음날 단행될 이번 조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겪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지급을 통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원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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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건설계열, 10일 일괄 입금… 명절 앞두고 부담 경감 기대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140억원의 공사 및 물품대금을 오는 10일 현금 지급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사옥 호반파크.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140억원의 공사 및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9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다음날 단행될 이번 조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겪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지급을 통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원을 지속했다.

이번 명절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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