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동해·오호츠크해서 해·공군 합동 훈련…"글로벌 위협 대응"

정은지 특파원 2024. 9. 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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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해·공군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중국 국방부는 9일 "연간 계획과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중국은 일본해(동해)와 오호츠크에서 러시아군이 해·공군 역량을 보내 훈련을 실시하는 '북부·연합-2024' 연습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외에 중러 해군 함정 편대는 태평양 해역에서 양자 제5차 해상 합동 순찰을 조직할 것"이라며 "중국은 러시아군의 '대양-2024' 전략 연습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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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해역서도 제5차 해상 합동 순찰 조직
20일(현지시각) 러시아 구축함 아드리말 트리부츠가 동해에서 중국 해군과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2023.7.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해·공군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중국 국방부는 9일 "연간 계획과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중국은 일본해(동해)와 오호츠크에서 러시아군이 해·공군 역량을 보내 훈련을 실시하는 '북부·연합-2024' 연습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훈련의 목적은 중러 양국 군의 전략적 협조 수준을 심화하고, 글로벌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능력을 증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외에 중러 해군 함정 편대는 태평양 해역에서 양자 제5차 해상 합동 순찰을 조직할 것"이라며 "중국은 러시아군의 '대양-2024' 전략 연습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방부는 구체적인 훈련 기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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