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촌산단반대대책위, “남촌산단 예정부지 그린벨트해제 반대”…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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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산단반대대책위가 인천시의 남촌산단 그린벨트 해제 추진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인천시의 남촌산단 그린벨트해제를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2020년부터 인천시와 남동스마트밸리㈜에 대해 주민 건강권 및 환경권 보호를 요구하며 남촌산단 조성 반대 활동을 벌여왔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인천시민들과 남촌산단 그린벨트해제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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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산단반대대책위가 인천시의 남촌산단 그린벨트 해제 추진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인천시의 남촌산단 그린벨트해제를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2020년부터 인천시와 남동스마트밸리㈜에 대해 주민 건강권 및 환경권 보호를 요구하며 남촌산단 조성 반대 활동을 벌여왔다. 이에 시는 주민수용성을 담보하지 않는 남촌산단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 4월 ‘인천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했다’며 그린벨트해제를 재공고했다.
라진규 대책위 공동대표는 “인천시는 지난 5년 동안의 대책위 활동을 무시하고 있다”며 “지난 5년동안 발암물질, 주민수용성 등 무엇이 달라졌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책위는 인천시의 이 같은 결정이 시의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인천’이라는 지향점과 상충한다고 비판했다. 라 대표는 “기존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새로운 숲을 만들거나 나무를 심는 게 얼마나 모순적인 행정이냐”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인천시민들과 남촌산단 그린벨트해제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라 대표는 “인천시의 남촌산단 그린벨트해제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주장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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