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정해인 "안보현, 도와주러 왔다 고생만...든든했다" [현장]

9월 13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영화 '베테랑2'에 특별출연한 안보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베테랑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후속작이다.

주조연 배우뿐 아니라 특별출연한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특히 안보현은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황정민과 정해인은 안보현과 함께 한 액션신 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안보현은 (극 중) 형사들 다 만나야 해서 계속 비맞고 있었다. 저는 저 찍을 때만 하고 따뜻한데 있었다"라며 "날씨 때문에 좀 힘들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해인 역시 "안보현이 짧게 도와주러 왔다가 가장 고생하고 갔다"라며 "아픈거 뻔히 보이는데 참고 괜찮다면서 하더라. 든든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베테랑2'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사진=MHN스포츠DB,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