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년간 공모사업비 2392억원 확보

김상진 2024. 9.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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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8기 2년간(2023~2024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106건에 239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 농림해양수산 관련 산업혁신 분야 국고지원으로 26건에 741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분야, 8건에 13억원 등 진도군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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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8기 2년간(2023~2024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106건에 239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취임 이후 지속적인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 등 새로운 변화가 성과 창출로 이어지면서 '민생활력을 위한 진도군의 미래도약 새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쌀 소비 촉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서 김희수 진도군수가 시민들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진도군]

군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함께, 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서망항) 300억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 200억원,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 122억원, 2023년에는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200억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100억원 등 대규모 국비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최근,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전복종자 양식어가 등에 생산장려금 약 4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사업 20억원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이 영농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농업관련 보조사업 보조금 교부결정 시기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지원하는 등 산업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다 함께 잘 사는 진도' 구현을 위해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한 김 생산, 가공,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산종자 실용화센터를 건립해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육성, 꿀벌자원육성 품종 증식장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육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과 2024년에 농림해양수산 관련 산업혁신 분야 국고지원으로 26건에 741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분야, 8건에 13억원 등 진도군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민선 8기 들어 반부패·청렴 캠페인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방송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2022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고, 재정 집행률이 19위에서 8위로 11단계 상승하는 등 각종 평가지표가 개선됐다.

또한, 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으로 6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했으며, 정부합동평가는 18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섬세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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