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베테랑’ 시즌3 제작된다면...욕설은 줄일 것” (베테랑2) [MK★현장]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9. 9.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민이 다음 시즌과 관련한 공약을 전했다.

류승완은 황정민으로부터 '베테랑' 시리즈가 시작됐다고 밝히며 "황정민이 없으면 안 되는 시리즈가 된 것 같다. 다른 영화를 만들 때는 시나리오를 써놓고 제안을 내렸다면, 이 시리즈는 황정민을 만나서 '이런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이 다음 시즌과 관련한 공약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베테랑2’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류승완은 황정민으로부터 ‘베테랑’ 시리즈가 시작됐다고 밝히며 “황정민이 없으면 안 되는 시리즈가 된 것 같다. 다른 영화를 만들 때는 시나리오를 써놓고 제안을 내렸다면, 이 시리즈는 황정민을 만나서 ‘이런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배우 황정민이 다음 시즌과 관련한 공약을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서도철=황정민”이라고 정의한 류승완은 “자연인 황정민이 가지고 있는 일부가 서도철에게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황정민은 “1편과 2편 사이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관객들에게 ‘거의 똑같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제 마음 속에는 ‘저는 늙지만 서도철은 늙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다. 그대로 있는 인물”이라며 “서도철은 내 주변에 정의로운 사람으로 두고 싶은 인물이다. 어린 친구들, 아들뻘 되는 친구들이 보더라도 저런 삼촌이 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즌3가 나온다면 달라질만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황정민은 “3편을 하게 된다면 욕은 조금 줄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오는 13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