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의원,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에 탄력붙였다

이창재 2024. 9. 9.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서천체과학관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지난 7월 8일 대표발의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과학방송통신기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립과학관에 대한 교육감의 예산지원 근거마련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과방위 통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서천체과학관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지난 7월 8일 대표발의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과학방송통신기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권영진 의원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립과학관 설립비 지원근거를 명문화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교육감도 공립과학관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대구 달서구 지역 현안인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이 가시화될 수 있게 댔다. 달서별빛천체과학관의 경우 2022년 국가공모사업에서 탈락한 이후 건립 예산 마련의 어려움으로 인해 난항을 겪어왔으나, 이번 과학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교육감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정상적인 설립이 가능해진다는데 의의가 있다.

참고로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동일 취지의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당시에는 교육감을 지원 주체로 명시할 필요성을 인정받지 못해 과방위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었다. 반면,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법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협치를 통해 여야간 이견없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여 본회의 의결까지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의 성공적인 통과 배경으로 주목되는 것은 대구 재선시장 출신 국회의원으로 중앙정치에서 무게감을 보이고 있는 권영진 의원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소통에 기반한 의정활동이 손꼽히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첫 여야협치(전세사기특별법 등) 사례를 이끌어 낸 권의원은, 과학관법 개정안의 경우에도 발의부터 전체회의 통과까지 수시로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접촉하여 공동발의 서명을 받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지난 21대 국회와는 다른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보여진다.

권영진 의원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고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다”라며 “이번 과학관법 개정안의 경우에도 전국에 있는 공립과학관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달서별빛천체과학관의 성공적 건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본회의 통과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달서구 송현동 달서별빛캠프 일대에 들어설 달서별빛천체과학관은 아이들의 우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학습의 공간이자, 별빛캠핑장, 목재문화관, 생태놀이터 등과 이어진 복합생활문화 공간으로써 가족 휴양 차원에서도 대구를 대표할 명품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