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매체 에포크타임스 “홍콩에서 종이 신문 발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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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반중매체인 에포크타임스(大紀元)가 홍콩에서 인쇄 신문 발간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포크타임스는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홍콩에서 인쇄소 계약 만료와 다른 여러 요인으로 인해 에포크타임스 홍콩판은 인쇄와 배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포크타임스는 지난 23년간 이어져 온 홍콩판 신문의 마지막 인쇄판이 오는 17일 배포될 것이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홍콩 뉴스를 계속 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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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반중매체인 에포크타임스(大紀元)가 홍콩에서 인쇄 신문 발간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포크타임스는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홍콩에서 인쇄소 계약 만료와 다른 여러 요인으로 인해 에포크타임스 홍콩판은 인쇄와 배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포크타임스는 지난 23년간 이어져 온 홍콩판 신문의 마지막 인쇄판이 오는 17일 배포될 것이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홍콩 뉴스를 계속 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01년 창간된 에포크타임스는 중국 기공 수련 조직 파룬궁과 연관된 매체로, 중국이 파룬궁을 탄압하자 반중 성향의 보도를 이어왔습니다.
2020년 홍콩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에는 에포크타임스 홍콩 사무실이 괴한의 습격을 받거나 소속 기자가 둔기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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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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