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정해인 “전편 빌런 유아인? 부담 NO”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9.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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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베테랑2'에서 빌런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은 '베테랑' 1편의 유아인이 연기한 악역 조태오를 잇는 새로운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에 정해인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전편에서 명확한 악과 빌런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는 전편과 전혀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 빌런 집단의 형성이 이어지면서 대표로 보여지는 인물"이라며 "전편에 대한 캐릭터적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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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사진|강영국 기자
배우 정해인이 ‘베테랑2’에서 빌런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베테랑2’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따.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베테랑’ 1편의 유아인이 연기한 악역 조태오를 잇는 새로운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에 정해인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전편에서 명확한 악과 빌런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는 전편과 전혀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 빌런 집단의 형성이 이어지면서 대표로 보여지는 인물”이라며 “전편에 대한 캐릭터적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보다 사랑받은 영화라 합류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있었다. 내용을 듣고서도 전편을 넘을 빌런이 되어야겠다거나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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