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째 뚝" 코스피, 25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1%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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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침체 위기로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5포인트(0.33%) 내린 2535.93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41%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87포인트(1.11%) 오른 714.4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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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5포인트(0.33%) 내린 2535.93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저 2491.30까지 하락하며 25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41%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홀로 504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4695억원, 기관은 450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03%), 삼성전자우(1.25%), KB금융(1.20%), 신한지주(1.75%)는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38%),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0.88%), 셀트리온(0.47%), 기아(0.80%)는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87포인트(1.11%) 오른 714.4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693.86까지 덜어지며 700선이 붕괴됐던 코스닥은 오후부터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870억원, 기관은 110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4.11%), 에코프로(3.47%), 엔켐(1.51%)를 제외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2500선을 이탈해 출발했으나 낙폭이 축소됐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선물에 대해 순매수세로 전환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전기전자 업종에서 순매도가 지속됐다"고 했다. 이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대 강세를 보였다"며 "화장품과 제약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이끌었지만 2차전지 종목의 약세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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