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유아인 잇는 '베테랑2' 빌런, 부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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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빌런 정해인이 1편 조태오를 잇는 부담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1편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전설적 악역 조태오를 잇는 '베테랑2'의 빌런으로 활약한 정해인은 "전편에서 명확한 악과 빌런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는 전편과 전혀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 빌런 집단의 형성이 이어지면서 대표로 보여지는 인물이다. 전편에 대한 캐릭터적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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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베테랑2' 빌런 정해인이 1편 조태오를 잇는 부담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1편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전설적 악역 조태오를 잇는 '베테랑2'의 빌런으로 활약한 정해인은 "전편에서 명확한 악과 빌런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는 전편과 전혀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 빌런 집단의 형성이 이어지면서 대표로 보여지는 인물이다. 전편에 대한 캐릭터적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히려 그보다 사랑받은 영화라 합류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있었다. 내용을 듣고서도 전편을 넘을 빌런이 되어야겠다,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
'베테랑2'는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언쇄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물.
정해인은 1341만 관객을 돌파한 2005년 '베테랑' 이후 9년 만의 속편에서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하며 활력을 더했다.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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