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확정…사격 김예지 '특별장'

김종효 기자 2024. 9.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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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5개 부문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이병로 씨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임실지회장으로 지역 아동, 청소년, 장애인, 군 장병 대상 도자기 프로그램과 임실군 마을공동체 대상 도자기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함께 애향장을 받은 이성희 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제경임실군민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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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5개 부문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이병로 씨 ▲공익새마을장 강준희 씨 ▲애향장 장인수·이성희 씨 ▲효열장 노미경 씨 ▲특별장 김예지 씨 등 총 6명이다.

임실군은 오는 10월3일 '2024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서 '임실군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이병로 씨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임실지회장으로 지역 아동, 청소년, 장애인, 군 장병 대상 도자기 프로그램과 임실군 마을공동체 대상 도자기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임실군 공모사업에도 협조해 폐교활용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왔던 공로가 인정됐다.

공익새마을장 강준희 씨는 강진면 부흥리 이장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임실군 이장협의회장을 맡으며 12개 읍면의 대표로서 군정업무 추진에 적극 협력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애향장 공동수상자인 장인수 씨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3선 기초의원으로 부의장과 의장을 역임하며 고향 임실군의 발전과 영호남 간의 화합, 지역 간 이해관계 해결을 위해 헌신했다. 지난해에는 재부산임실군향우회장을 맡아 고향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함께 애향장을 받은 이성희 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제경임실군민회장을 역임했다. 삼계면 출신인 그는 서울로 출향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인사업을 하면서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 후진 양성과 향우회 활성화에 노력했다.

효열장 노미경 씨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정성으로 섬겨 주위에 귀감이 됐다.

특별장 김예지 씨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종목에서 임실군청 소속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왔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선수 중 한명으로 임실군을 널리 알려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민의 장은 우리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에게 임실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군민의 장으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군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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