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노조 "광주우편집중국 1개월짜리 초단기 비정규직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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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편집중국이 1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직을 크게 늘리며 고용불안을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9일 광주 광산구 광주우편집중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우편집중국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기간제 우정 실무원을 105명에서 15명으로 80% 감축하고, 1개월짜리 초단기 우정 실무원은 173명에서 512명으로 300% 증원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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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우편집중국이 1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직을 크게 늘리며 고용불안을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9일 광주 광산구 광주우편집중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우편집중국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기간제 우정 실무원을 105명에서 15명으로 80% 감축하고, 1개월짜리 초단기 우정 실무원은 173명에서 512명으로 300% 증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사회 공공일자리를 책임져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구조조정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직원을 더 많이 고용할수록 현장의 고용불안은 더욱 심각해진다"며 "모든 현장 직원이 공평하게 고용 안정을 누리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 전환 대책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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