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대표 농특산물 국제무대 진출…홍콩 과일채소박람회 참가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농산물 박람회에 진출해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9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 대표 농산물인 석곡농협의 백세미, 곡성군 배영농조합의 배, 대신영농조합의 곡성 멜론이 2024 홍콩 과일채소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2007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과일 및 채소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1600개 업체가 참가해 신선과일류, 신선채소류, 유기농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회를 진행했다.

곡성군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코리아푸드관 부스를 통해 3개 대표 농산물을 선보였다.

이 기간 각 업체는 30여 건의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하루 평균 300~500여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생산업체와 수입 바이어 업체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곡성 농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