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10월 모집…기부금 후원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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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을 앞두고 10월 2~10일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제1기 단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인재 양성형 및 도민 참여형 운영 방식을 소개하며 "장애인 중에서 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도민은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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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을 앞두고 10월 2~10일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제1기 단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후 실기 평가를 거쳐 11월 중 단원 4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단원들을 이끌 지휘자는 이달 19~24일 모집해 10월 중순 채용한다.
다른 공공기관의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월급제 정규 단원으로 운영되는 방식과 달리 매월 연습수당과 공연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기수당 2년 활동 기간 중 눈높이를 맞춘 집중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해 장애인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의 성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다양한 협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 기부금 후원과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등 재능 기부, 자원봉사 후원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인재 양성형 및 도민 참여형 운영 방식을 소개하며 "장애인 중에서 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도민은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단 배경에 대해 "도의회가 제안한 걸 도청이 받아들였는데, 악기 연주를 협주라고 한다면 정치적으로 협치를 한 소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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