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마즈라위에게 실망했나...맨유, '영입' 위해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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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루 산체스를 지켜보고 있다.
세비야 소식을 전하는 'ABC 드 세비야'는 "맨유는 산체스의 잠재적인 영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세비야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마즈라위에게 100% 신뢰를 갖지 못한 맨유.
맨유는 그의 정보를 더 많이 얻기 위해 세비야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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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루 산체스를 지켜보고 있다.
세비야 소식을 전하는 'ABC 드 세비야'는 "맨유는 산체스의 잠재적인 영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세비야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1호 영입으로 레니 요로를 데려오며 수비를 보강했고 조슈아 지르크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추가로 영입했다. 여기에 마즈라위까지 품으며 아론 완-비사카를 내보냈다.
마즈라위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준수한 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브라이튼과 리버풀전에서도 측면을 책임졌다.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공격적인 능력은 나쁘지 않다. 브라이튼전에선 1어시스트까지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여러 차례 약점을 노출한 바 있으며 무리한 크로스를 시도하는 횟수도 줄일 필요가 있다.
마즈라위에게 100% 신뢰를 갖지 못한 맨유. 이에 새로운 라이트백을 눈여겨보고 있다. 주인공은 세비야의 산체스. 스페인 국적의 유망한 자원으로 186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킥력을 지닌 공격적인 풀백이다. 팀 내에서 세트 피스를 전담할 정도로 킥력이 뛰어나 마즈라위와는 또 다른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
세비야 유스에서 성장하며 경험을 쌓았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2-23시즌엔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나 리그 37경기에서 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3-24시즌 세비야에서 준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4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표했다. 맨유는 그의 정보를 더 많이 얻기 위해 세비야와 접촉했다. 당장 영입 제안을 할 가능성은 낮지만, 빠르면 겨울 이적시장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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