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무혐의’ 허웅, 무고 혐의로 전 연인 역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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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피소됐지만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 씨가 무고 혐의로 전 연인을 고소했습니다.
허 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허 씨의 전 연인인 A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말 허 씨로부터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준강간 상해 혐의로 허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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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피소됐지만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 씨가 무고 혐의로 전 연인을 고소했습니다.
허 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허 씨의 전 연인인 A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허 씨 측은 A 씨의 변호인도 공범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 6월 말 허 씨로부터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준강간 상해 혐의로 허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A 씨는 당시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 씨와 다투던 중 치아 래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달 초 허 씨의 준강간 상해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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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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