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응급실 근무의사 명단 탓 군의관 대인기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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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응급실 근무 의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의사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꺾고 있다며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실명 등 신상 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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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응급실 근무 의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의사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꺾고 있다며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경찰에 수사 의뢰했던 사이트인데 업데이트된 부분에 문제 될 것이 있어서 경찰에 전달했다며 수사기관과 협조해 엄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군의관은 대인기피증까지 겪으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실명 등 신상 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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