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황정민 "서도철, 늘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김지혜 2024. 9. 9.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민이 '베테랑' 시리즈의 캐릭터 서도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황정민은 9년 만의 속편에 대해 "2편이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 왜냐하면 1편이 워낙 잘돼서 바로 2편이 만들어질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황정민이 '베테랑' 시리즈의 캐릭터 서도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황정민은 9년 만의 속편에 대해 "2편이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 왜냐하면 1편이 워낙 잘돼서 바로 2편이 만들어질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서도철을 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2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감독님과도 계속 이야기를 해왔다. 관객이 '베테랑2'를 보면서 '이렇게 오래 걸렸어?'가 아니라 '벌써 나왔네'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서도철의 9년 간의 서사에 대해서는 "1편에서는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이젠 고등학생이 됐다. 서도철은 한 집안의 가장이고, 입은 거칠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내 주변에 이런 정의감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영화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