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전후 2주간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지정

이찬선 기자 2024. 9. 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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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해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김태흠 지사를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 체계 점검 및 대응 대책 추진에 나선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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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일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충남도청 일대 전경.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해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김태흠 지사를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 체계 점검 및 대응 대책 추진에 나선다.

또 도내 16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책임관제를 도입해 응급의료와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를 취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1346개소와 당직 약국 110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및 진료 협력 병원 8개소와 처방 병·의원 302개소 및 조제병원 157개소도 연휴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 환자는 대형 병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환자는 발열 클리닉 및 코로나19 처방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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