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취임 후 해병부대서 첫 야전행보…“적에게 자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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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은 9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을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김 장관은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해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주 취임사에서 언급한 바대로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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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이 두려워할 것은 적이 아니라 국민”
이날 김 장관은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해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군이 두려워할 것은 적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우리 군이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적에게 자비는 없다”면서 “적이 도발한다면 ‘즉(즉각), 강(강력히), 끝(끝까지)’ 원칙 아래 추가 도발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충분히, 단호하게 응징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해당 부대가 펼친 귀순자 유도작전과 지난 5일의 서북도서 사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격려했다.
김 장관은 지난주 취임사에서 언급한 바대로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러분의 긍지와 자부심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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