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오너' 변호인 나찬기 전 지청장 'YK'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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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가 1000억원대 사기 의혹 '빗썸 오너'를 변호한 나찬기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사법연수원 28기)을 영입하고, 기업 경제범죄와 가상화폐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YK는 9일 나 전 지청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끝으로 변호사가 된 뒤 법무법인 인월에서 활동했다.
이 시기에 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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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가 1000억원대 사기 의혹 '빗썸 오너'를 변호한 나찬기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사법연수원 28기)을 영입하고, 기업 경제범죄와 가상화폐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YK는 9일 나 전 지청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 나 대표는, 대륜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9년 창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외사부장·대검찰청·감찰2과장·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시절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부산지검 외사부장 시절, 한국 차기 잠수함 개발사업 중 핵심이었던 '스텔스 잠수함' 억대 수뢰 사건을 수사해 전현직 장교들과 대학교수,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법정에 세웠다. 같은 시기 납품업체들로부터 수년간 '월급형 리베이트'를 받은 화승그룹 계열사 임직원 17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2020년 2월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끝으로 변호사가 된 뒤 법무법인 인월에서 활동했다. 이 시기에 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변호했다. 이 전 의장은 1, 2심에서 내리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검찰 상고로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이와 함께 모 사립대학 총장 사학비리·건설업체 공정거래법 위반·제3자 뇌물수수 등 경영비리 사건 등을 매끄럽게 처리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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