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발표식…다음 달 초 단원 모집

임명규 2024. 9.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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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을 갖고 다음 달 초에 단원 지원을 받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9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발표식에서 "경기도의회 도정 질의 때 처음 제안을 해주셨고,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악기 연주를 협주라고 한다면 정치적으로 협치를 한 소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이 창단 제안을 하고 김동연 지사가 수용해 추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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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을 갖고 다음 달 초에 단원 지원을 받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9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발표식에서 "경기도의회 도정 질의 때 처음 제안을 해주셨고,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악기 연주를 협주라고 한다면 정치적으로 협치를 한 소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대해서는 "인재양성형으로 장애인 중에서 음악이나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서 연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도민참여형으로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했습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이 창단 제안을 하고 김동연 지사가 수용해 추진됐습니다.

경기도 내 19살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수별로 2년씩 40명 내외 규모로 경기아트센터가 운영하게 됩니다.

1기 단원 모집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고, 실기 평가를 거쳐 11월 중 선발할 계획입니다.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창단합니다.

단원들은 2년 간의 활동 기간 중 연습비와 교통비, 연습 수당과 공연 수당을 지급받습니다.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지도를 받을 수 있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업도 추진합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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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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