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이 이강인이 두산 유니폼을”… 팬들은 열애설 알고 있었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과 두산그룹 5세 박상효(25)씨의 교제설이 불거진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열애 흔적들이 공유되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강인과 박상효씨가 교제 중이라고 9일 보도했다. 박씨는 박진원 두산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딸이다. 박씨는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며 올해 초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친누나가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한다.
열애설 보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미 팬들은 이강인의 열애를 눈치채고 있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이 지난 6월 12일 잠실야구장 관중석에서 함께 야구를 즐기는 모습이 한 차례 포착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의 친누나도 이 자리에 함께였다.
LG트윈스 팬이라고 밝혀왔던 이강인은 당시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이후 “이강인이 두산 손녀와 직관왔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강인이 가방에 달고 다녔던 크루아상 모양의 키링도 열애 흔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강인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루아상과 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가 삭제한 적이 있는데, 이 크루아상이 박씨와 주고받는 애정 표현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박씨의 인스타그램 소개란에도 크루아상 이모티콘이 적혀있다.
네티즌들은 “팬들은 알고 있었네” “이강인이 두산 유니폼 입은 이유가 이제야 이해된다” “이강인 사랑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만으로 출국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밤 11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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