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백미당 새 매장 연 남양유업, 사업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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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새 매장을 1년 만에 열면서 하반기 사업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된 이후 단백질 음료 등 신사업 추진과 이미지 개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코로 변경된 후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 교체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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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쇄신안·초코에몽 웹드라마로 이미지 개선
'상반기 오프라인 1위' 단백질 음료 등 신사업 추진
9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경기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백미당을 신규 오픈했다. 한앤코 체재 이후 1년여 만에 처음 연 매장이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백미당 등 외식사업을 상권 변화에 따른 효율과 수익성에 집중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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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초코에몽 웹드라마를 통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평균 1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채널 댓글에서는 "드라마를 보니 초코에몽 사 먹고 싶다" "초코에몽과 연애 웹드라마의 조합이라니 달달하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신사업(단백질·건강기능식품·식물성 음료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은 오프라인 시장 매출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34억원으로 4.5% 늘었다. 다만 당기손실은 무형자산 처분 등 경영 쇄신 활동으로 전년 동기(211억원) 대비 9.5% 개선된 191억원을 기록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사업군과 제품 포트폴리오 선제적 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남양유업은 실적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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