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라디오, 스푼랩스로 사명 변경…숏폼 드라마 '비글루' 日 진출

장도민 기자 2024. 9. 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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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라디오는 '스푼랩스'(Spoonlabs)로 사명을 변경하고 스푼과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로 오디오와 비디오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 7월 스푼라디오가 고퀄리티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권역에 동시 론칭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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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랩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스푼라디오는 '스푼랩스'(Spoonlabs)로 사명을 변경하고 스푼과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로 오디오와 비디오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 7월 스푼라디오가 고퀄리티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권역에 동시 론칭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스푼라디오는 스푼을 통해 쌓아온 일본에서의 시장 내 입지 및 성공 노하우를 교두보로 비글루 일본 진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비글루는 국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중 최초로 일본 현지에서 비글루만의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제작, 오는 9월 12일부터 '바람 맞은 아내는 행복해' '남친 찾기 프로젝트 -5명과의 키스-' 복수극 '리벤지 신데렐라 러브' 등 SF물에서 로맨스 학원물, 복수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비글루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콘텐츠 6개를 선보인다.

이어 10월까지 '용의자들의 동창회' '점멸 - 저주받은 빛-' '내가 사랑한 뱀파이어' 등 서스펜스와 호러를 포함한 약 15개의 일본 제작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푼라디오의 최혁재 대표는 "2016년 진출해 이제 일본에서 서비스 8년 차에 접어든 스푼은 스푼라디오의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일등공신"이라며 "스푼라디오는 스푼을 운영하며 얻은 현지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비글루를 출시해 일본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 한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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