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반한 이적생 "최고의 피니셔, 훌륭한 리더, 친절한 사람"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9. 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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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생 도미닉 솔란케가 '캡틴'에게 반했다.

영국 HITC는 9일(한국시간) "한 선수가 솔란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솔란케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토트넘 최고의 피니셔로 손흥민을 꼽았다"면서 "솔란케는 손흥민처럼 양발을 모두 잘 쓰는 것에 대해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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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
도미닉 솔란케.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생 도미닉 솔란케가 '캡틴'에게 반했다.

솔란케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본머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14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부상을 당하면서 개점 휴업 중이다.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난 뒤 첫 경기인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복귀가 유력하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을 기록했다. 그런 솔란케도 토트넘에서 동료로 만난 손흥민에게 홀딱 반했다.

영국 HITC는 9일(한국시간) "한 선수가 솔란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솔란케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토트넘 최고의 피니셔로 손흥민을 꼽았다"면서 "솔란케는 손흥민처럼 양발을 모두 잘 쓰는 것에 대해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솔란케는 "(토트넘 최고의 피니셔는) 손흥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선수는 보기 드물다.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잘 쓰는 선수는 흔치 않다. 두 발로 모두 마무리를 잘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훌륭한 리더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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