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 진심인 효성그룹…조현준 회장 "100년 효성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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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는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 행보다.
효성그룹은 '인재'가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효성웨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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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경영 철학에 따라 '효성웨이' 실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그룹이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는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 행보다.
효성그룹은 '인재'가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효성웨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룹의 가치 체계인 '효성웨이'는 '최고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과 '최고·혁신·책임·신뢰'를 핵심 가치로 한다.
효성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 등 최고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천하는 사람(최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혁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책임)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신뢰)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세대 효성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효성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입사원들의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그룹 입문교육을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애사심을 함양한다. 이어 회사별로 본사 교육과 사업장 체험을 거쳐 회사의 주요 사업과 제품 및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실무 부서에 배치된 후에는 선배 지도사원과 1대 1로 짝을 이뤄 6개월간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며 직장생활과 업무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와 역량을 쌓는다.
'업무 기초 이해기'(3개월)에는 현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기록하고 멘토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주별·월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업무 기본기를 갖추게 된다.
'업무 능력 발전기'(3개월)에는 본인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해 스스로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고 업무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각 분야의 실무에서 일하는 멘토들의 지도 아래 신입사원들은 전문가로 성장해 이후 후배들의 멘토가 되는 과정을 거친다.
효성은 OJT(직장 내 직무교육) 기간이 마무리된 후에도 담당 팀장과의 면담을 정례화하고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도를 점검, 향후 성장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임직원들이 지속해서 역량을 향상시키며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별 체계적인 업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직급·업무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 및 실제 업무에 적용될 내용을 파악해 교육에 반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이론 위주의 지식 교육에서 탈피해 현업 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임원을 대상으로는 '임원 단기 MBA 과정'을 운영해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략, 마케팅, 생산관리, 인사조직, 재무회계, 리더십 등 사업부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케이스 스터디 중심으로 학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 매 분기마다 경영 환경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 특강을 개최해 경영자로서 다양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연 1회 해당 직급 및 직무 분야와 관련된 교육에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직급별 교육 체계'를 만들어 지속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 철학, 리더십, 인문학 소양, 전문 직무 역량, 기본 업무 역량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 근무 연차가 쌓일수록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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