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서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농약병 들고 도주 '행방 묘연'

이승현 기자 2024. 9. 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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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9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화순군 사평면 한 고추밭에서 60대 후반 A 씨가 이웃인 60대 초반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 씨는 자택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가지고 범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A 씨가 농약병을 든 모습이 담겨져 있어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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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행방 추적 중…극단적 선택 시도 가능성
ⓒ 뉴스1

(화순=뉴스1) 이승현 기자 = 60대 남성이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9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화순군 사평면 한 고추밭에서 60대 후반 A 씨가 이웃인 60대 초반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자택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가지고 범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A 씨가 농약병을 든 모습이 담겨져 있어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마을 일 등으로 불화를 겪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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