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게 '까인 기획안'의 화려한 데뷔, 숨겨진 고수 발굴하는 착한 공모전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9월 09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박선영 방송작가 유니온 수석부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우리가 즐겨보는 방송 프로그램 한 편이 탄생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게 되는데요. 카메라 뒤편에만 존재했던 미디어 비정규 노동자들을 위한 영상 제작 공모전이 열립니다. 상반기 1차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요. 바로 오늘부터 2차 공모전 신청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일명 너, 나, 우리 위튜브 프로젝트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볼게요. 오늘 초대석에 두 분 모셨습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방송작가유니온 박선영 수석부지부장 오셨어요 두 분 어서 오세요.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하 박준식): 반갑습니다.
◆박귀빈: 네 반갑습니다. 두 분이 나오셨기 때문에 저희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분들께 각각 자기소개를 좀 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박준식: 반갑습니다. 저는 2023년부터 금융산업 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준식입니다. 저희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3개 시중은행 노사가 힘을 합쳐서 2018년에 기금을 처음 조성을 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사회 취약 계층과 특별히 금융 취약계층에 초점을 두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6년 동안 지금 열심히 수행해 왔고요. 저희가 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특히 우리 사회의 어떤 바람직한 변화를 추구하는 그런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지원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방송 작가 유니온에서 하고 계신 콘텐츠 공모 사업에 대해서도 그런 취지에서 저희가 지원을 했고요. 올해의 경우에는 저희가 의욕적으로 약 160억 원 정도의 예산을 마련을 해가지고 총 35개 사업을 공모를 통해서 선정을 해서 열심히 지원을 하고 있고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박준식 이사장님이었고요. 우리 부지부장님
◈박선영 방송작가유니온 수석부지부장 (이하 박선영): 안녕하세요. 저희 방송작가 유니온 박선영 수석부지부장이라고 합니다. 저는 22년 차 방송 작가고요. 방송작가 유니온은 방송 현장에서 작가들이 마주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노동조합입니다. 저희가 올해 9년차를 맞이했고요. 다양한 목소리들 현장 기반에 해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 올해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공모 사업 진행하게 되어서 매우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방송작가 유니온 박선영 수석부지부장님 방송 작가 무려 22년 차 슬기로운 라디오 구성 어떤 것 같으세요?
◈박선영: 짜임새가 좋으신것같습니다.
◆박귀빈: 맞습니다. 굉장히 짜임새가 좋은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사실 공모전을 소개하기 위해서 두 분이 이 자리에 나오셨어요. 앞서 제가 잠깐 명칭은 이야기했습니다. 공모전 이름이요 너,나, 우리, 위튜브 프로젝트거든요. 이게 어떤 공모전인가요?
◈박선영: 네 사실 유튜브의 사용 환경을 보면 너와 나만 있는 그대로 1대 1 느낌 있잖아요. 거기에 이방원 공모전에서는 우리를 포함했습니다. 그래서 너와 나의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사회 우리들의 이야기를 방송 비정규직 미디어 노동자들이 우리의 재능을 활용해서 공익 영상을 멋지게 만들어보자 라는 취지로 시작이 됐고요. 기획안으로 응모해서 심사 후에 제작 지원금을 저희가 함께 수령하여 영상을 제작하는 그런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귀빈: 상반기는 지금 1차 공모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는데요. 1차 상반기 공모전 어느 정도 성과가 났나요?
◈박선영: 저희가 5월에 공모전이 시작돼서 31개 팀이 참가를 했고요. 그중에 11개 팀이 선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각자 작가, PD, 촬영 감독님들 현장 곳곳에 참여자들이 오셨고요. 이분들이 최종 콘텐츠를 현재는 상반기는 완성한 상태입니다. 평소에 방송하면서 관심 있었던 공익 주제들을 스스로 기획을 해서 감독으로서 참여를 하셨고요. 이분들은 사실은 보통은 저희는 평가를 받는 입장이잖아요. 잘 만들었다. 컨펌을 받고 하지만 이 내용을 통해서 스스로 방송작가 유니온과 소통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새로 응원을 받는 기분으로 영상을 완성했다 라는 평가들이 계셨습니다.
◆박귀빈: 어떤 건지 알 것 같습니다. 혹시 상금 있나요?
◈박선영: 저희 뒷부분에 말씀을 드릴 건데요.
◆박귀빈: 제일 궁금해가지고요.
◈박선영: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이 되시면 제작 지원금이 팀당 기본적으로 500만 원이 지급이 되고요. 내년 초에 모든 상하반기 작품들을 모아서 시상식을 엽니다. 이 시상식에서 대상 시상금이 별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이 될 계획인데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100만 원이 상금으로 별도로 추가로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그럼 아직은 못 받으셨네요.
◈박선영: 상금은 못 받으셨고요. 제작 지원금은 받으시는 상태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혹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도 있으세요?
◈박선영: 사실 저도 공영방송 쪽에서 일을 많이 해서 공익 영상들에 대한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11작품들이 모두 모두 마음에 쏙쏙 들어왔고요. 그중에 굳이 뽑자면 영상미 관련해서는 촬영장에서 촬영 감독님이 제작한 콘텐츠인데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을 음식으로서 풀어낸 솜사. 솜사가 그쪽 만두거든요. 그래요 이슬람들이 많으셔가지고 돼지를 많이 못 드시기 때문에 지역 특화 종교 특화로 만든 음식이 솜사예요. 이런 식의 음식으로써 이분들의 삶을 팔로우한 그런 작품이 저는 인상 깊었습니다.또 출연자와의 라포가 굉장히 빛을 발한 작품이 있는데 다운증후군 친구가 사춘기를 겪어요. 우리는 그 친구들의 사춘기는 잘 모르잖아요. 그 부모님과 굉장히 친하신 작가님께서 이번에 응모를 하셔서 유안이는 사춘기라고 가족들과 주위 학교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 친구의 굉장히 발랄한 모습을 담아낸 즐거운 작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또 있었고 마지막으로 좀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지적해 주신 작품이 있는데 진도믹스견에 대한 주제가 있어요. 그러니까 믹스견인데 진도고 이래서 출입 제한이 많이 걸려 있는 동물이고 하지만 또 파양률이 굉장히 높아요.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예쁜 모습은 또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애환을 다룬 세 팀의 전국적으로 진도믹스를 다룬 세 팀의 이야기 예쁜 우리 새끼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사장님도 이번에 공모전에 나온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직접 보셨거나 그러셨어요?
◇박준식: 아직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굉장히 좋은 작품들이 아주 수준급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번에 이런 공모전을 열게 된 계기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지난번 1차 공모전이 처음이었던 건가요? 그리고 2차를 또 신청받고 있는 거잖아요. 아무래도 그만큼 의미가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처음에 이 공모전을 열게 된 계기가 어떻습니까?
◇박준식: 하나의 예로요. 오늘과 같은 이런 유튜브 프로그램이 작은 대담이지만 이런 것들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고 계신 스태프들이나 여러 가지 작가들이라든지요. 또 이런 분들이 뭐 그냥 대충 어림잡아서 저는 한 10배 정도는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움직이지만 제대로 대접도 받지 못하고 또 처우 열악한 상황에서 사실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분야에서 그런 사회를 움직이는 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분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사회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분들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사실 우리 사회가 현재 안고 있는 그런 심각한 사회 문제의 밑바닥에 뿌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의미에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사회와 연결하고 또 그분들의 어떤 마음을 사회와 연결시켜서 공감대를 확장을 시키고 또 그런 것을 바탕을 해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저희들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될 여러 가지 과제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발굴이 되고 또 그런 것들의 어떤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면 저희 사업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재단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해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님 그리고 박선영 방송작가 유니온 수석부지부장님 두 분과 이야기 나누고 있고 사실 우리가 TV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참 많이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 한 편 한 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정말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한 거기 때문에 한번 이건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카메라 뒤편에서 일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실태 어떻게 파악을 하고 계신가요?
◈박선영: 실제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비정규 형태로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어요. 방송계는 비정규직 백화점이다. 저희 현장에서도 같이 저와 방송했었던 변영주 감독님께서도 어느 날 현장에 있는 20명의 스태프를 보다가 이중에 19명이 비정규직이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많이 인지하고 계시고 출연자분들은 아시지만 세상에 우리 시청자분들이나 청취자분들이나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요. 근데 사실 공영방송 평균 추산만 해도 60~70%가 비정규직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작년 조사 결과이고요. 그러니까 기관마다 어떤 채널에서는 한 80% 이상이 있는 곳도 있었고요. 그래서 저희가 아마 민영 방송이나 외주 제작사는 더욱더 심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기본적으로 사회안전망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하지만 재능은 출중하시니 저희가 그 재능으로 공익 영상을 제작해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보자라는 취지로..
◆박귀빈: 금융산업공익재단 이번에 위튜브 사업 함께하시면서 내부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도 궁금해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박준식: 저는 개인적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으로 있지만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법에 의하면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체는 모두 최저임금을 적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 말만 들으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쉽게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죠. 우리나라에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은 최저임금 적용을 받아 받을 수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수가 있는데요. 그건 상당한 착각입니다. 사실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사람들이죠. 일하는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의 대상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분들 그런 일하는 분들의 숫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습니다. 대략 어림잡아서 거의 500만 가까이 될 거라고 지금 보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열심히 사회를 갖다가 가동하고 있는 그런 어떤 근로계층의 문제가 온전히 사회에 전달되지 못하고있고, 또 근로계층이 그렇게 공헌하신 분들의 일에 대한 대가나 처우라든지 그런 것들이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을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굉장히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재단이 이번 위튜브 사업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 조용히 이 사회를 움직이는 데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사실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이고요. 또 그 공동체에 기여하는 만큼 그분들의 문제가 사회에 충분히 연결이 되고, 또 공감이 되고 또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 힘써야 된다는 것을 갖다가 사회적 인식의 어떤 그런 지평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 사업이 그런 측면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귀빈: 그렇게 평가를 하고 계신다는 말씀이고요. 첫 공모전이었기 때문에 참가자들 참가 소감 어땠는지 궁금해요.
◈박선영: 네 저희가 사무국에서 계속 모든 참여자들과 지금까지도 소통을 하고 있는데요.단순히 공모전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평가하고 라는 생각을 하셨다가 근데 직접 경험하시고 난 뒤에는 응원받는 느낌이었다 얘기를 하세요. 예를 들어서 사소하게 공문을 보내야 한다거나 이 부분이 편집이 고민돼요 하는 부분에서는 저희가 전문가들이나 저희 단에서 의견을 드려서 별도로 소통해서 연결을 해드리기도 하고 그래서 저희는 공모전을 한다기보다 제작을 지원해주며, 그분들의 고유 권한 감독으로서의 고유 권한은 건드리지 않은 채 사회에 기여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는 느낌 많이 받았다고 얘기를 하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희가 기획안만으로 응모가 가능해요. 기획안을 써서 응모하면 되겠다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셨다가 굉장히 많이 응원과 지지를 받고 또 감독 작업을 마치신 분들은 이 작업을 통해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는 얘기를 하십니다. 늘 평가받던 입장에서 본인이 진두지휘하시는 입장이 되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작업들을 하시는 모습들이 공통으로 보입니다.
◆박귀빈: 오늘부터 2차 공모전 시작된다 했잖아요. 신청을 받는 건데 참가 방법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박선영: 네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요. 방송작가 유니온 홈페이지에 가시면 저희가 모든 양식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곳에서 기획안을 작성하시고 메일로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상세한 소개라기보다는 지금은 인스타그램, 페북도 많이 이용하시고 유튜브도 활용하시니까요. 유튜브에서 너,나, 우리, 위튜브 검색하시면 저희 채널로 오실 수 있고요. 방송 작가 유니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같은 정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귀빈: 네 참가하신 분이 또 참가하실 수 있나요?
◈박선영: 상반기 선정자분은 참가하시기가 힘들고요..
◆박귀빈: 그렇죠 여러분한테 기회를 드려야 되니까 위튜브 프로젝트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는지 향후 계획도 갖고 계세요?
◇박준식: 저희 사회가 선진국이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가 함께 또 고민하고 해결해야 될 여러 가지 사회적 취약계층이 너무나도 많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에 편입될 수 있도록 또 주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드리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중요한 일들 중에 하나이고요. 사회적 취약계층은 대부분 사실은 금융 취약계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그런 금융을 통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열심히 지원하는 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우리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닿아 있는 그런 취지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또 우리 금융 취약 계층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용 자체에 접근하기 어려운 신용 자체가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 노크를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거죠. 그런 분들도 의외로 굉장히 많이 있고요. 또 금융에 대한 지식 정보 이런 부분들이 소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 대한 금융 교육이라든지 그리고 금융에 대한 어떤 그런 인식을 갖다가 향상시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그분들이 삶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요.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번 사업처럼 또 이런 일들이 사회적으로 공감대와 지지를 얻는 게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사회적 지지와 공감대를 확장하는 사업들도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미디어 비정규직을 응원하는 이런 착한 기획인데 앞으로 쭉 내년 후년에도 계속 지원하실 생각인가요?
◇박준식: 저는 이런 활동이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고요.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밀어드릴 생각이고 그러나 그 이후에도 이런 취지나 좋은 뜻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팍팍 밀어주시길 바라고 우리 수석부지부장님 끝으로 지금 참가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 계실 거예요.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박선영: 지금 방송 들으시는 여러분 중에 가족이나 친지 중에 분명히 방송계 종사자분이 계실 겁니다. 영상계에 종사자분 계시고요. 감독님도 계실 텐데요. 사실 방송 쟁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기획안 하나쯤은 있지 않겠습니까? 속된 말로 데스크에서 까인 기획안이 있다면 다시 꺼내서 지금 서랍을 열어보십쇼. 꺼내서 저희 방송 작가 유니온 홈페이지에 있는 기획안 다운로드 받으셔서 응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석 끝난 19일 목요일까지니까요. 추석 마지막 막바지에 노트북 들고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좀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나, 우리, 유튜브 프로젝트입니다. 지금까지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방송작가 유니온 박선영 수석부지부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선영: 감사합니다.
◇박준식: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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