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 가져…道, 정책 4·법률 5·국고 12건 건의

전남 CBS 김삼헌 기자 2024. 9. 9.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쌀값 인상, 출생 기본소득, 혁신 신산업 부흥 등 전남의 핵심 현안사업이 민주당의 브랜드 정책과 일치한다"며 "당의 브랜드 정책을 전남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4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 이개호·서삼석·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협의회에서 정책 건의 4건, 법률·제도 건의 5건, 국고 건의 12건을 설명하고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2023년산 전국 쌀 11만 톤 이상 재고 발생이 예상돼 적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쌀값 하락 지속이 전망된다"며 "2024년산 신곡 쌀값 20만 원 이상 보장을 위해 공공비축미 외에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2025년 전남 사회간접자본 사업 1조 원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사과정에서 2천억 원 이상 증액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등 현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케이(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 공급사업 및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수출특화형 복합에너지 퓨처팜 MG 플랫폼 구축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 사업이 반영·증액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쌀값 인상, 출생 기본소득, 혁신 신산업 부흥 등 전남의 핵심 현안사업이 민주당의 브랜드 정책과 일치한다"며 "당의 브랜드 정책을 전남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 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