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곳 시·군 “대구 군부대 이전, 공정하고 투명하게하라”…‘공동 건의서’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을 포함 4개 시·군 지자체가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의 투명하고 공정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 의성군은 영천, 상주, 칠곡과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방부, 국무총리실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이 염원하는 군부대 이전에 있어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야 모든 지자체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을 포함 4개 시·군 지자체가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의 투명하고 공정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 의성군은 영천, 상주, 칠곡과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방부, 국무총리실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4개 시·군은 “이번 공동 건의는 유치 신청 당시에는 없었던 국방부의 훈련장 후보지 요구와 이전 절차의 비공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영천, 상주, 의성, 칠곡, 군위 5개 지자체장들은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결과 공정한 군부대 이전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제출된 건의서의 핵심 내용은 두 가지다. 첫째,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은 국방부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국방부는 명확한 평가 절차와 기준을 공개해 갈등 없이 결과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이 염원하는 군부대 이전에 있어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야 모든 지자체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주민 수용성과 군 임무 수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훈련장 후보지를 전면 군유지로 제출했으며, 지난 4일 국방부의 현장 평가를 받았다.
9월 중 5개 자치단체 후보지에 대한 국방부의 군 임무 수행가능성, 정주환경 평가 후 복수 예비후보지가 결정되고, 이후 연내 대구시가 수용성, 사업성을 평가해 최종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로운 봉화시대 개막,‘…봉화 2040 미래 비전 선포식’ 개최
- 상주시, 행안부 풍수해 생활권 재해예방 공모사업 최종 선정… 사업비 416억원 확보
- 2024영주 풍기인삼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상황보고회 개최
- 톡톡튀는 아이디어 미래영주 디자인한다
- 안동병원 추석연휴 응급 의료시스템 강화…전문의 24시간 응급진료
- 민족통일 대구시협의회,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금 전달
- 청도군, 미래청년농업인 육성 프로젝트 진행
- 제3회 영천 K-POP 청소년 페스티벌 '성료'
- 재대구안동향우회, 제9회 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선 미식 관광길'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