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산물 도매시장 창고서 불…소방 진화 중

박민석 기자 2024. 9.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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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팔용동의 농산물도매시장 창고 외벽에서 불이 났다.

이날 시장 창고 외벽에 적재된 파레트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시장 관계자들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창고 지붕을 부수면서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며 "창고가 가연성이 높은 샌드위치 판넬 구조물로 지어져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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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서 발화 지붕으로 번져, 중장비 동원 지붕 파괴
검은 연기 치솟아 화재 목격 신고 26건 잇따라
9일 오후 2시 23분쯤 창원시 팔용동의 농산물도매시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9일 오후 2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팔용동의 농산물도매시장 창고 외벽에서 불이 났다.

이날 시장 창고 외벽에 적재된 파레트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시장 관계자들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사람이 없어 대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에서 화재 신고가 26건 가까이 빗발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3시 10분 큰 불을 잡고 현재 창고 지붕으로 옮겨 붙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창고 지붕을 부수면서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며 "창고가 가연성이 높은 샌드위치 판넬 구조물로 지어져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 되는 대로 정화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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