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해 만난 여성 감금·협박… 모텔에서 마약도

김덕용 2024. 9. 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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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온라인을 통해 만난 여성을 감금·성폭행한 뒤 마약을 투여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감금·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쯤 대구 달서구 한 모텔에서 온라인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은 뒤 수사에 나서 범행 발생 약 10시간 만에 대구 동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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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남성 긴급 체포

대구에서 온라인을 통해 만난 여성을 감금·성폭행한 뒤 마약을 투여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감금·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쯤 대구 달서구 한 모텔에서 온라인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은 뒤 수사에 나서 범행 발생 약 10시간 만에 대구 동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건만남을 목적으로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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