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강세… ‘힐스테이트 이천역’ 10일 1순위 청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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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역세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단지 바로 앞에 9호선 신반포역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1순위 청약서 527.33대 1을 기록하며,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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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입지로 통한다. 편리한 교통환경과 더불어, 역 이용객 등 유동 인구 유입이 많아 주변으로 상권이 조성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역세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6개 단지가 도보로 10분 이내에 역이 위치한 역세권(예정역 포함)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단지 바로 앞에 9호선 신반포역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1순위 청약서 527.33대 1을 기록하며,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공급한 ‘산성역 헤리스톤’는 8호선 산성역 역세권 아파트로 눈길을 끌며,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도권 지하철 경강선 이천역 역세권인 ‘현대홈타운’ 전용 84㎡ 타입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118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월 단지가 위치한 이천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인 983만원 대비 203만원 높은 금액이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역세권 입지는 모두에게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운 좋게 지하철이 주변에 신설될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수요자들이 계속 찾게 되면 자연스럽게 생활 인프라도 더 확충, 정주 여건은 더욱 좋아져 역세권 아파트들이 랜드마크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경기도 이천시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60~136㎡,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달 9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또한, GTX-D 노선을 비롯해 동탄~용인~이천을 잇는 ‘반도체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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