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유니온, 영상 제작 공모전 'WeTube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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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미디어 노동자들이 공익 목적의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 '너, 나, 우리 WeTube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영상 제작 공모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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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금융산업공익재단, 비정규직 미디어 노동자에 공익 목적 영상 기획·제작 기회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비정규직 미디어 노동자들이 공익 목적의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 '너, 나, 우리 WeTube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영상 제작 공모전을 진행한다. 방송작가, 독립PD, 아나운서, 리포터, 카메라감독 등 프리랜서 비정규직 미디어 노동자라면 누구나 개인이나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진행하는 15개의 사회공헌 사업 외에도 기후위기, 청년실업, 금융소외계층 등 공익적인 주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영상을 만들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올 상반기 진행된 위튜브 공모전에는 총 31개 팀이 접수했고 그 중 11개 팀이 선정돼 제작 지원금을 받았다. 기후위기, 유기견, 이주노동자, 돌봄, 지역불균형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룬 콘텐츠들이 제작을 마치고 9일부터 유튜브 채널 '너, 나, 우리 WeTube'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하반기 공모전에는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최대 19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로 진행되는데 기획안이 선정되면 500만원의 제작비와 함께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더 받을 수 있다.
염정열 방송작가유니온 지부장은 “상반기 공모전 참가자들과 촬영에 응한 공익단체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다”라면서 “방송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미디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했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한국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귀중한 기회”라며 “미래를 위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위튜브 사업에 역량 있는 분들이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모전은 오는 19일(목)까지 진행되며 방송작가유니온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15분 이내 분량의 콘텐츠 기획안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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