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서적 학대하고 성추행한 30대 초등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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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학생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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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학생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충남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학부모가 자신에게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학생을 불러내 화를 내고 교실 뒤에 서 있게 하는 등 6차례에 걸쳐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교실에서 요가 수업 중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고, 학생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SNS 대화 내용을 열람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양형 자료 제출을 위해 속행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30일 속행한 뒤 종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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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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